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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말코닉 x54(홈) 겉핥기로 주요 특징 비교 분석 하기

by 머니프레쏘 2023. 5. 14.

말코닉 그라인더 모습

 

5월 가정의 달 + 빅스마일 데이 콜라보로  이곳저곳에서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새로 구매할 그라인더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3월에 펠로우 오드를 구매할 당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게 말코닉 홈이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고민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상반기 한국 정발 예약구매 했던 펠로우 오드 후기

브루잉 원툴 <펠로우 오드 2> 실사용 후기 추천 및 리뷰

 

브루잉 원툴 <펠로우 오드 2> 실사용 후기 추천 및 리뷰

사전예약 구매 후 약 2주간 사용한 펠로우 오드 2의 장점과 단점 특징들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펠로우 오드 브루 2 를 선택한 계기 일단 이전 포스팅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저는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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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제품을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점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말코닉 x54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

  •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가?
  • 중복투자를 예방해 줄 만큼 성능이 있는가?
  • 비슷한 가격대 그라인더와 다른점.

 

■ 말코닉 x54 홈이라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다

홈카페를 겨냥하고 출시한 그라인더인 만큼 말코닉 홈은 가정용에서 쓰기 좋은 편리한 기능을 몇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능들과 장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분쇄시간 조절이 가능한 전면 LCD 디스플레이 : 다이얼하나로 초단위 분쇄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
  • 수동 분쇄 버튼 : 전면 디스플레이 옆에 위치한 버튼으로 한번 누르면 다시 누를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정량도징이나 청소에 유용.
  • 분쇄시간 저장기능 (4가지) : 총 4가지로 개인의 추출 세팅에 맞게 분쇄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ex) 1번은 싱글원두 22초 2번은 블렌딩원두 25초.
  • 교체가능한 거치대 : 포터필터 거치대를 빼고 브루잉용 커버로 교체할 수 있다. 브루잉용 커버는 가운데에 있는 자동분쇄 버튼을 막게 되어있어 수동으로 써야 한다.
  • 꽤나 조용한 소음 :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적당한 소음을 가지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기능은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편의성면에서는 딱히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특히, 분쇄시간 저장기능이 너무 유용할 것 같아서 눈여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 통장털이의 원인 업그레이드 증후군 치료가 가능할까?

말코닉 x54 주요 제원
색상  블랙,화이트 2가지
크기 (가로 x 세로 x 옆면 넓이)
19cm x 42.5cm x 28cm
무게 8kg
54mm 플랫버
호퍼용량 500g
사용용도 에스프레소, 브루잉

결론만 말하자면 YES입니다. 사용용도에서 보았듯이, 에스프레소뿐만 아니라 브루잉 까지 겸 할 수 있는 올라운더이고 각각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필요에 의해서 말코닉 홈을 구매한다면 당분간 업그레이드할 마음은 사그라들 겁니다. 다만 옆그레이드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가령 코만단테 같은 다른 기능에 초점을 맞춘 그라인더가 할인행사나 특가가 뜨면 눈이 돌아가 버려서 "말코닉홈은 에스프레소용으로 하고 코만단테는 여행용이나 가끔 브루잉용으로 쓰면 되잖아!" 하고 구매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미뇽, 니체제로, 오드 , df 64 그리고 말코닉 x54

나열한 홈카페 그라인더들이 아무래도 가격대가 비슷해서 구매를 고민하는데 가장 많이 비교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구매를 이끌기 위한 광고가 아니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글 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미뇽 스페셜리타 vs 말코닉 홈 = 취향차이

  • 에스프레소만 운용하고 묵직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다면 미뇽
  • 에스프레소, 브루잉 2가지를 운용하고 클린 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다면 말코닉 홈

○ 니체제로 vs 말코닉 홈 = 버의 특성 차이

이건 비교를 할게 아니라 그냥 둘 다 구매를...

  • 풍부한 향미를 원하고 산미위주의 원두를 주로 소비한다면 니체제로
  • 여전히 범용성을 추구하고 산미위주의 원두를 주로 소비한다면 말코닉 홈

니체제로는 코니컬 버이고 말코닉 홈은 플랫버입니다. 두 버가 가지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일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코니컬버 와 플랫버의 차이

코니컬 vs 플랫 버에 따른 차이와 관점 (나만의 홈카페 지식)

 

코니컬 vs 플랫 버에 따른 차이와 관점 (나만의 홈카페 지식)

우리가 그라인더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다 보면 한 번씩 불쑥 튀어나오는 단어, 코니컬버 와 플랫버입니다. "코니컬은 일정하지 않고 플랫은 균일하다" 이런 식의 큰 틀을 대략적으로만 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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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우 오드 2 vs 말코닉 홈 = 브루잉 vs 에스프레소

이건 아예 결이 다른 비교입니다.

  • 이미 에스프레소 그라인더가 있거나 브루잉(핸드드립)만 한다면 펠로우 오드 2
  • 에스프레소를 할 것이지만 브루잉도 겸 하겠다 하면 말코닉 홈

저는 여기서 커피머신 구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브루잉 온리 펠로우 오드 2를 구매했습니다.

 

○ df64 vs 말코닉홈 = 가성비 vs 성능

이 비교는 조건을 좀 추가해야 비교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df64가 승이지만 성능은 말코닉홈이 우세합니다.

 

○ df64+ssp 버 vs 말코닉 홈 = 박지성 + 심장 0.5개 추가 vs 루니

df64에 ssp벼를 장착하면 말코닉 홈과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성능은 df64 + ssp 버가 조금 우세 합니다만, 이 부분도 취향차입니다.

  • 버를 교체하고 호환성, 편리성 맛까지 잡고 싶다 하면 df 64
  • 복잡한 거 모르겠고 편하게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다 하면 말코닉 홈

ssp 버는 저도 추후에 오드 2에 달아보려고 보는 중인데 아마 조만간 구매후기 글을 남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여기까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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