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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커피 공부 하는 법 (실천편)

by 머니프레쏘 2023. 5. 4.

커피공부 썸네일

 

직업적으로든 혹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든 커피에 관해 공부해보고 싶은데 검색을 해보자니 필요한 자료는 별로 없고 온 동네방네 학원, 자격증, 학교 광고뿐이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오늘 해볼 이야기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지만 가장 실질적인 커피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조금 지루하고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 : 카페 사장님과 말 섞기

대화하는 사진

오늘 이야기할 방법 중에 가장용기가 필요한 방법입니다. MBTI I는 제목만 봐도 벌벌 떨게 되는 방법이죠.

내가 찾아간 카페의 커피가 맛있고 그곳만의 비전이 있어 보이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말고'커피가 맛있네요, 어떤 원두를 사용하셨나요?'같은 칭찬으로 먼저 말을 건네 보세요.

 

생각보다 말건넨 사람 잡아두고 커피 이야기만으로 밤도 새울 수 있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물꼬를 틀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맥도 생기게 됩니다. 운이 좋으면 좋은 스승 또는 멘토의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좋은 멘토이자 스승 한 분을 만나서 현재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으니 검증된 방법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 : 실무에 뛰어들어 숙련자가 되자

커피 추출하는 모습

바리스타는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전문직이자 서비스직입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겸비해야 하고 거기에 서비스 마인드까지 갖추고 있어야 하죠. 그저 기계적으로 커피만 뚝딱뚝딱 내리면 끝나는 직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매일마다 바뀌는 원두의 상태를 체크하며 한결같은 커피 맛을 유지해야 하고 매장의 청결관리도 신경 써야 합니다. 그렇기에 커피 공부가 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바리스타로서 업장에서 실무를 경험해봐야 합니다.

다른 부분은 다 제쳐두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능력인 QC(Quality Control)는 스스로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학원, 자격증으로 해결되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아무 카페에서나 일하면 그건 시간낭비입니다. 내가 그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만큼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게 많은 곳, 예를 들면 로스팅을 직접 하고 있고 다양한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를 주로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 커핑에 참여하자

커피 향 맡기

커핑(cupping)이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SCA의 평가항목을 가지고 커피의 향미와 맛, 밸런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일종의 테스트입니다. 특히 Q-Grader(커피 감별사)와 로스터들이 커피의 품질관리와 생두 수입을 위해 주로 활용하는데, 이런 업계 전문가들이 하는 커핑을 비즈니스 커핑이라 하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커핑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퍼블릭 커핑을 활용하는 겁니다.

 

'맛도 볼 줄 모르고 향도 표현할 줄 모르는데 이거 민폐 아닌가요?' 아닙니다. 누구나 다 처음이 있고 미숙했던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또한 퍼블릭 커핑이라고 해서 일반인들만 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업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참여하니 다양한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퍼블릭 커핑은 사실상 코로나를 지내오면서 거의 맥이 끊겼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서 무료로 진행하는 곳도 많이 있으니 한번이라도 경험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원두 구매 검색부터 구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실패없이 한번에 해결하는 커피원두 구매처 정리

 

실패없이 한번에 해결하는 커피원두 구매처 정리

지난 코로나 19를 거쳐오면서 홈카페 시장이 대거 활성화되고 집에서 스페셜티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어느 곳에

be-mi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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