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인 커피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엔 이론 즉 책으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 일반인(입문자)도 전문가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커피 관련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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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커피 공부 하는 법 (실천편)
▼오늘 소개할 도서를 고른 기준▼
◆ 쉽게 커피를 공부하려면 어떤 책을 추천해야 할까?
-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내용을 포함하면 안 된다.
-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일부 그림이 있어야 한다.
- 책을 읽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돼야 한다.
● 커피 아틀라스 2ND EDITION
- 저자 : 제임스 호프만
- 번역 : 공민희
- 출판 : 디자인이음
- 출시 : 2022년
"생두에서 커피가 되기까지 커피를 탐구하고 설명하고 음미하다"
저자 '제임스 호프만'은 2007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챔피언이자 현역 로스터입니다. 그가 2016년에 출시한 책 "커피 아틀라스"는 커피의 재배부터 시작해 커피의 맛을 보게 되는 과정과 커피의 역사적 배경, 각 커피산지별 원두의 특징들을 담은 책입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2ND EDITION"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서 2022년에 출시한 개정판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커피 트렌드도 바뀌고 새롭고 다양한 도구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내용과 구성이 초판보다 많아졌고 기존 문장들도 일부 개선해 가독성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흥미롭고 재밌는 지식들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적인 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진 사용량도 많고 일부는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난잡하지 않고 텍스트와 함께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책 뒷부분에 있는 38개의 커피 산지별 역사적 배경과 원두의 특징에 대한 정보들은 아마 대부분이 모르는 것들이라 가장 흥미롭게 "커피 아틀라스"를 탐구하게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인, 입문자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책」
● 더 퍼슨스 (The Persons) No 2 : 바리스타
- 저자 : 더 퍼슨스 편집부
- 출판 : 더 퍼슨스
- 출시 : 2020년
"우리 시대 커피의 의미"
"더 퍼슨스"는 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관점을 책에 담아내는 인터뷰 컬렉션입니다. 직업 탐구 인터뷰 그 두 번째, 바리스타 7인의 우리 시대 커피 문화와 산업, 카페 창업 그리고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를 시작으로 (프릳츠 커피) 박근하 대표, (커피템플) 김사홍 바리스타, (커피그래피티) 이종훈 바리스타, (파이브브루잉) 도형수 바리스타, (라떼아트 월드 챔피언) 엄성진 바리스타, (프리퍼커피) 우상은 바리스타까지 국내에 내로라하는 커피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서적도 지식을 탐구하기 위한 책도 아닙니다. 그저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죠, 그럼에도 이 책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커피라는 한 분야에서 최상의 자리에 있는 전문가들이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대하는 태도,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이해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동기부여와 자기 계발을 위해 관련된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듯이 "더 퍼슨스 바리스타"는 앞으로의 커피를 발전시켜 나갈 바리스타들의 자기 계발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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